방의 벽에는 아이들이 괴물에게 산 채로 잡아먹히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....

전쟁터의 어른들에게 촉구한다....

황금 돔 안에는 4천년전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했던 장소로 알려진 큰 바위가 있다....

이때 오세창 앞에 전형필이 조심스럽게 내민 물건이 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이었다....

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야....

잘 모아서 기록하고 중국의 학자들과도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....

오세창이 엮은 『근역석묵』 중 ‘고구려 성벽 각자....

‘문자가 새겨진 돌을 귀히 여긴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....

자신도 스크랩하고 중국에도 보낸 모양이다....

사실 이런 식의 돌덩어리가 조선 천지에 한둘이 아니었겠지만....